대만 여행 홍마오청 단수이 따콰이 스테이크 후기(짠내투어 가성비)

대만 여행 홍마오청 단수이 따콰이 스테이크 후기(짠내투어 가성비)

안녕하세요 동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짠내투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대만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주변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가성비 스테이크 전문점 따콰이 스테이크(大塊牛排) 음식점입니다. 따콰이 스테이크는 대만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고 방문해 본 대형 관광지 단수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럼 따콰이 스테이크 바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으며 이전 대만 맛집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3.05.20 - [일상 생활] - 대만 타이베이 우육면 맛집 - 용캉우육면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우육면 맛집 - 용캉우육면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우육면 맛집 - 용캉우육면 직접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동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하면서 우육면 맛집으로 유명한 용캉우육면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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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콰이스테이크 大塊牛排

  • 주소 : [영문] No. 32, Zhongzheng Rd, Tamsui District, New Taipei City, 대만 251  [중문]251新北市淡水區中正路32號
  • 전화번호 : +886226233904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30

단수이(淡水)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맨 마지막역이 단수이역이고 1번 출구역으로 나와서 도보로 5분 정도 계속 직진을 하면 위 사진과 같은 음식점을 볼 수가 있으며 멀리서 보더라도 간판에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손쉽게 찾으실 수가 있습니다. 평일의 경우 점심시간에 맞춰가더라도 웨이팅이 없지만 주말의 경우 평소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기 때문에 점심피크 시간에는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내부사진

매장 내부 사진입니다.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피크시간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웨이팅이 무조건 걸릴 거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운이 좋게도 자리가 꾀나 넉넉하게 있었으며 제 생각에는 이 날 날씨가 매우 습하고 평균 기온이 높았기 때문에 아마 방문객들이 적지 않았을까 싶네요. 바깥 날씨는 너무 더웠지만 실내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해서 식사를 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일반 관광객들은 알아볼 수가 없기 때문에 친절하게 한글로 된 메뉴판을 따로 주신답니다. 한글 메뉴판은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들은

쇠고기 스테이크 NT$240

돼지고기 스테이크 NT$220

닭고기 스테이크 NT$220

티본 스테이크 NT$370

립아이 스테이크 NT$400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 많은 스테이크 종류들이 있지만 한국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메뉴들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차림

대만 관광지 저렴한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 세팅들은 갖추고 있습니다. 따뜻한 옥수수콘 수프, 크루아상빵, 스테이크소스가 세팅이 됩니다. 옥수수콘 수프는 한국에서 먹는 맛과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드는 맛이었으며 크루아상은 인원수대로 제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메뉴수에 맞춰서 제공이 됩니다.

양념통

매 테이블마다 기본 양념통들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좌측부터 우스터소스, 흑후추가루, 소금이 있습니다. 처음 양념통들을 보았을 때 큰 관심도 없고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메인 음식을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양념통으로 손이 가게 되더군요.

저희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두 가지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기본 세팅된 크루아상과 수프를 조금 먹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음식이 나옵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

먼저 돼지고기 스테이크입니다. 대만 달러 220원으로 한화로 하면 9,500원 정도 하는 한국에서는 생각지도 못할 가격의 돼지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한 덩이만 나오는 줄 알았으나 무려 두덩이나 제공이 됩니다. 한 덩이만 하더라도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혼자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나 그것이 무려 두 덩이씩이나.. 정말 가성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만 먹으면 아무래도 쉽게 물리고 심심하기 때문에 아래에는 파스타면과 계란프라이가 깔려 있습니다. 일반 파스타면은 아니고 팬네 파스타면이 들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음식맛과 잡내가 나지 않을까 의심을 가지면서 칼질을 해보았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 너무 퍽퍽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칼질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부드럽게 컷팅이 되고 고기 속에도 수분기가 적당히 유지가 되어 있어서 의외로 부드럽게 먹을 수가 있었으며 돼지잡내도 나지 않았으며 함께 먹은 파스타는 간이 거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심심하게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닭고기 스테이크

닭고기 스테이크입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마찬가지로 기본 팬네파스타면과 계란프라이가 함께 나오며 닭고기 스테이크의 경우 돼지고기보다 겉면에 바싹하게 구워진 상태로 제공이 됩니다. 닭고기 스테이크도 겉껍질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닭다리살을 이용하여 만든 스테이크이기 때문에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스테이크 모두 어느 정도 먹다 보면 조금 물리게 되는데 그때 테이블에 있는 우스터소스, 소금후추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조금 더 물리는 맛을 없앨 수가 있습니다.

따콰이 스테이크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음료수가 무한리필입니다. 콜라, 사이다, 오렌지, 포도 환타 등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음료들이 있어서 마시고 싶은 대로 골라서 마실수가 있으며 탄산이 없고 시원하지 않을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탄산도 오히려 한국에서 먹었을 때보다 더 많은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단수이 따콰이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느낀 점은 너무 기대를 하지 않고 가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른 한 끼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짠내투어 프로그램에 소개가 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는 하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굳이 이거를 먹기 위해 다시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매장 내부도 시원하고 나름 깔끔했기 때문에 단수이 여행을 기획하시는 분들은 큰 부담감 없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그럼 따콰이 스테이크 포스팅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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