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중산 카페거리 조용한 감성 커피 맛집 - After5 후기

대만 타이베이 중산 카페거리 조용한 감성 커피 맛집 - After5 후기

안녕하세요 동구입니다. 이번 대만 포스팅은 타이베이 중산카페거리에 위치한 감성 커피맛집 After5입니다.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시먼딩 몽가 커피에 이어서 두 번째로 대만 타이베이 조용한 감성 카페, 드립커피 맛집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중산카페거리는 현지인, 관광객들에게 이미 유명하게 알려진 장소이기 때문에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있는 반면 After5 카페의 위치는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한국의 감성 카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으며 시먼딩 몽가 커피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3.05.28 - [일상 생활] - 대만 시먼딩 몽가 커피 Monga Coffee Roasters 감성 카페

 

대만 시먼딩 몽가 커피 Monga Coffee Roasters 감성 카페

대만 시먼딩 몽가 커피 Monga Coffee Roasters 감성 카페 안녕하세요 동구입니다. 지난 타이베이 우육면 맛집 융캉우육면 포스팅에 이어서 한국 사람들이라면 해외 관광지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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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5_步驟六

  • 주소 :[영문] No. 34號, Lane 310, Linsen N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중문]10491台北市中山區林森北路310巷34號
  • 전화번호 : +886225677586
  • 영업시간 : 월요일 ~ 토요일 08:00 - 19:00 /  일요일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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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붐비는 중산거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아늑하고 카페 외관을 보자마자 특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얼핏 보면 한국의 작은 골목에 자리 잡은 듯한 느낌의 카페이며 매장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을 하시는 손님들도 많이 이용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 커피 메뉴판
드립커피 메뉴판

매장에 들어온 후 친절한 직원분께서 주문 안내를 도와드립니다. 메뉴판을 보여주시는데 하나는 일반 원두를 사용하여 만든 에스프레소 메뉴들이며 밑에 보이시는 메뉴판이 바로 필터커피 전문 메뉴판입니다. 필터커피를 마시러 왔기 때문에 아래쪽 메뉴판을 살펴보며 원두는 크게 네 지역으로 나누어지므로 라틴아메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자체 블렌드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 메뉴 라틴아메리카 콜롬비아 아이스를 마시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원두가 소진되어 주문이 불가능하여 =아프리카 수세식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두 잔을 주문하였습니다.

일층에 위치한 음료 제조 공간과 주문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게 내부는 일층과 이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층은 바테이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음료 만드는 것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기도 하며 바로 뒤편에는 3~4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문 시 특이점은 선불이 아닌 후불제로 다 드시고 나가실 때 결제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일층에서 주문을 마치고 이층으로 곧장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층은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하며 생각보다 높이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층도 일층과 비슷한 규모로 4~5팀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우드톤으로 한국의 감성카페와 비슷한 느낌으로 되어 있으며 일층보다는 좀 더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층에 손님이 한분도 없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창가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습니다. 대만의 날씨는 자주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편이지만 다행히도 날이 좋아서 바깥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었네요.

이층에서 일층 내려다볼 때 모습입니다. 커피를 만드는 테이블 공간에서도 손님분들이 자리를 잡고 시간을 보내시기도 하며 확실히 관광객보다는 현지, 주민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카페의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주문한 드립커피가 나왔으며, 주문 후 커피가 나오는 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평소 한국이었으면 커피가 너무 늦게 나와서 직원분에게 물어보았겠지만 확실히 해외여행으로 왔기 때문에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었으며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평소 드립커피 유리잔은 두루미잔처럼 긴 것보다는 한 손으로 잡아서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After5 카페는 저의 취향에 맞게 제공이 되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으며 얼음도 잔얼음이 아닌 큰 각얼음 하나가 들어가서 차가움을 더 길게 유지할 수가 있어서 마지막 한잔까지 기분 좋게 마실수가 있었으며 커피의 맛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산미의 맛이 강하게 잘 느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만 중산거리에 위치한 드립커피 맛집 After5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커피의 맛과 카페 내부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장소입니다. 타이베이 중산거리에는 유명한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커피맛이 인상적인 장소를 찾으신다면 After5 카페 추천드리겠으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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