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맛집 - 동촌유원지 한식 맛집 밥먹고갑시다 가성비 甲

대구 동구 맛집 - 동촌유원지 한식 맛집 밥먹고갑시다 가성비 甲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대구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한식 맛집 밥먹고갑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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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갑시다

• 주소 : 대구 동구 효동로 6길 131
• 전화번호 : 053-951-0385
• 영업일 : 월~토 11:00~21:30  일 11:00~21:00
• 전용주차장 X 가게 주변 골목길에 주차 가능
• 남녀 화장실 구분 X

대구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밥먹고갑시다 

 

입구

지인의 추천으로 동촌유원지에 가성비 좋은 한식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가게 주변이나 유원지에 골목에 임시로 주차를 해놓고 방문을 해도 무방할 것 같았습니다.

우선 가게 입구와 간판이 굉장히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소고기국밥 한 그릇에 5,000원이라고 적혀 있고 우선 가격적인 측면에서 요즘 국밥 한 그릇도 최소 7~8천 원 하는 시대인데 소고기국밥이 5천 원이라고 하니 가격적으로는 굉장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게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찾는 메뉴는 단연 보리밥과 고등어구이입니다.

 

 

식당내부

식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했으며 겉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 자리도 많고 창가 자리는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동촌유원지 뷰를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점심 피크 시간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내부 사진과 풍경 사진은 찍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검색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메뉴는 보리밥과 고등어구이입니다. 보리밥은 1인분 기준 5,000원이고 고등어구이는 4,000원입니다. 두 분이서 오신다면 보리밥 2개와 고등어구이 1개를 시키시면 딱 맞으실 겁니다. 여기서 보리밥은 비빔밥처럼 해 먹을 수 있게 비빔밥 야채들과 보리밥 거기에 된장찌개까지 함께 제공이 됩니다.

 

보리밥 정식과 소고기국밥

테이블 회전이 빠르고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금방 차려져서 나왔고 저희는 보리밥 1인분과 소고기국밥 그리고 고등어구이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보리비빔밥

 

보리밥이 담긴 큰 그릇에 각종 야채들을 넣고 고추장과 함께 비벼줍니다. 여기서 취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된장찌개 국을 조금 넣어서 함께 비벼 먹는 좋아하기 때문에 보리밥과 함께 제공된 된장찌개+그 안에 두부와 각종 채소들을 함께 넣어 비볐습니다. 기본적으로 된장찌개 맛이 구수했기 때문에 감칠맛이 더욱더 살아났습니다.

 

소고기국밥

소고기국밥

소고기국밥입니다. 보리밥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5,000원이며 가성비를 자랑하는 국밥입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한만큼 국내산 소고기는 아니고 수입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네요. 하지만 수입산이라고 해서 맛이 무조건 별로인 것은 아닙니다. 기대 반 걱정 반 마음으로 국물 한 숟가락을 뜨게 되었고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한 소고기국밥 맛이었습니다. 내용물도 많이 들어가 있고 특히 소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고등어구이

 

마지막으로 고등어구이입니다. 어느 한 정식 식당을 가더라도 단품으로 고등어구이나 정식을 주문하면 최소 7~8천 원 이상의 가격이 나오는데 이 가게는 큼지막한 고등어 한 마리가 무려 4,000원 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싼 만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살도 충분히 많았으며 무엇보다 갓 구워져 나와서 흰쌀밥과 함께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두 명에서 먹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큰 고등어 크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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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촌유원지 주변에는 주로 카페와 술집, 고깃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서 가성비 최고, 맛도 최고인 한식집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동촌유원지 쪽에서 밥 한 끼 예정이 있으시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여러 음식들을 먹고 싶을 때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구 동촌유원지 한식 맛집 '밥먹고갑시다' 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