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회 중국 광저우 무역박람회 캔톤 페어 참관 후기(힘듬주의)
- 중국 관련 정보
- 2023. 5. 6.
안녕하세요 동구입니다. 133회 중국 광주 전시회 캔톤페어가 4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대체가 되었지만 2023년 1기 캔톤페어는 오프라인으로 새롭게 열리는 만큼 기존보다 더 많은 업체들이 참가를 하였고 기존에는 16홀까지만 있었지만 23년 1기에는 17~19홀까지 증설이 되면서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133회 1기 캔톤페어 후기 및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4월 16일 오전 08:40분 인천>광저우로 출발하는 여정입니다. 아침 8시 40분 이른 아침 비행기인만큼 새벽 일찍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오다 보니 피곤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수속을 하기 위해 새벽 6시 인천공항에 도착을 하였지만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어마 무시하게 많더군요.. 확실히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해외로 출국하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중국으로 입국 전 사전 QR코드로 신상정보, 방문목적, 방문일, 머무르는 장소 등 상세히 입력을 마치면 아래와 같은 QR코드가 나타납니다.
■ 입국전 QR 코드 사전 입력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면 중국 입국 준비는 완료가 된 것입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입력 사항들을 틀리지 않게 잘 입력해야지만 아무 이상 없이 입국 통과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입국에 체크를 해야 하는데 실수로 출국에 체크를 하여서 입국 수속 시 에러가 계속 발생하는 바람에 삼 심 여분이나 수속하는데 시간이 지체가 되었답니다. 현장에서 갑자기 이런 에러가 발생하게 되면 누구나 당황을 하게 되는데, 침착하시고 처음부터 잘못입력된 게 있는지 확인 후 다시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 바이어 출입증 만들기
전시장에 도착을 하게 되면 출입증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저의 경우 처음 방문하였기 때문에 방문증 개설 후 전시장으로 입장을 하였습니다.(기존 출입증이 있는 사람들은 불필요)
출입증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권 및 증명사진 1개가 필요하며 출입증을 만드는 곳은 전시장 주변 곳곳 안내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문의 후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발급을 해주시면 됩니다. 처음 방문을 하시면 과정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기 때문에 중국어 불가능하시면 많은 어려움을 겪으실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전시장 규모가 많이 크기 때문에 전시장 중간에는 이동용 전기자동차가 수시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시 이용을 하시면 편리하게 움직이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VIP 손님들은 별도의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탑승이 가능하다는 점
기존홀은 1~16홀까지만 있지만 2023년에는 17~19홀이 새로 생겼습니다. 새로 생긴 만큼 기존홀보다는 에어컨도 시원하게 잘 나오고 건물자체도 깔끔하였습니다. 다만 기존홀에 많은 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신홀의 경우 참가한 업체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 아쉬웠지만 다행히도 제가 만나야 할 업체들 두 곳이 18,19홀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동선이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전시관이 매우 크기 때문에 조금만 걸으면 바로 점심 먹을 시간이었습니다. 전시회 안에는 푸드코들과 맥도날드, 피자집 등 여러 음식점들이 있지만 저희의 경우 출장으로 왔고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로컬 푸드코트장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사진은 소고기야채볶음인데 위안화 35원, 한화로 약 7,000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중국 음식 치고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 속하며 전시장이라는 특수한 이유로 가격이 더 비쌌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4년 만에 중국 현지 음식을 먹으니 예전 생각도 나고 제 입맛에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15~16홀 전시관 아래 커피 테이크아웃 전문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곳에서 시원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아웃하여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보았답니다.
오후 17:00가 되면 대부분 업체들이 부스를 닫고 마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감하기 전 가전홀을 지나가다가 눈길을 사로잡는 써큘레이터, 선풍기, 가습기 등 가전용품 업체가 있길래 들어가서 미팅을 하고 원하는 샘플 하나를 또 받아올 수가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전시회 참관을 마치고 3박 4일간 머물렀던 숙소입니다. 전시회에서 버스로 40~50분 정도 걸리고 금액도 조금 비싼 편이었지만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나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잘 머물고 귀국하였습니다. 추계 2기 캔톤페어가 10월에 또다시 개최가 되는데 또 참가를 할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다음번 참가를 하게 된다면 처음보다는 훨씬 능숙하게 일정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중국 광주 133회 캔톤페어 후기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으며 궁금하신 점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자세히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 관련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입국 비자신청 및 지문등록 어떻게 할까?(비즈니스 및 관광) (0) | 2023.04.02 |
---|---|
중국 넷플릭스 멜로 영화 -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七月与安生 (0) | 2021.12.15 |
대만영화[넷플有]-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那些年我们一起追的女孩) (0) | 2021.11.03 |
넷플릭스 추천 영화[중드] - 먼 훗날 우리后来的我们 간략 줄거리 (0) | 2021.09.15 |
[강추]중드추천 - 넷플릭스 드라 치아문단순적소미호(致我们单纯的小美好) (0) | 2021.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