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 꼬치국수로 유명한 대림국수 다녀왔습니다.

경북 상주 - 꼬치국수로 유명한 대림국수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동구입니다. 지난 부산 해리단길 한다솥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꼬치국수 전문점 대림국수입니다. 꼬치와 국수 흔치 않은 조합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유명 유튜버 쯔양이 방문을 하면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럼 꼬치국수 대림국수 솔직 리뷰 포스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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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국수

• 주소 : 경북 상주시 문무2길 46
• 전화번호 : 0507-1316-7705
• 영업시간 : 평일 17:00 - 24:00 / 주말 : 11:30 - 23:00 B/T 15:00 - 17:00
• 전용주차장 X

 

경북 상주에 위치한 대림국수입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하였는데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고 매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웨이팅을 걱정하였는데 다행히도 주말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게 앞쪽에는 유명 유튜버 쯔양이 다녀간 사진이 붙여져 있다 보니 괜히 한번 더 눈길이 가는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 크기는 너무 크지도 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사이즈였으며 혼자서 식사하실 수 있는 일자테이블외 2인, 4인 테이블이 8~10 테이블 정도가 있었습니다. 방문하였을 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3월 중순 아직은 찬바람이 부는 시기이지만 매장 내부가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바람이 최대한 들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이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에는 방문하시는 손님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난방비 절약에 신경을 쓰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녁메뉴

점심메뉴

메뉴판을 자세히 보시게 되면 한쪽은 점심메뉴(3시까지) 한쪽은 저녁메뉴(3시이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처음 메뉴판을 보았을 때 조금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메뉴를 주문하고 고르는데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알려진 메뉴들은 저녁 메뉴에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서 술과 함께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 찾는 메뉴들이었습니다. 저는 점심메뉴 밖에 주문이 안되기 때문에 저는 꼬치국수 온면(순한맛), 냉면(계절메뉴), 그리고 사이드로 견봉살 4 꼬치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에는 15시 이후 주문 가능한 단품메뉴와 17시 이후 최소 가능 메뉴로 따로 작게 나와있습니다.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은 메뉴판이 너무 헷갈리게 되어있다고 공통적으로 느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메뉴판을 좀 더 한눈에 보기 쉽도록 개선을 한다면 손님분들도 훨씬 주문을 할 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꼬치국수 온면 순한맛이 나왔습니다. 견봉살 꼬치 2개가 국수 위에 올라간 상태로 제공이 되며 견봉살은 쉽게 설명해서 닭가슴살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식감자체가 뻑뻑한 편이라서 평소 닭가슴살을 즐겨하시지 않는 분들은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육수는 평소 먹어보던 흔한 맛이 아니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오묘한 맛이 나는데 그 맛이 부담스럽지 않으며 끝맛이 조금 중국 향신료의 맛이 나기도 하면서 평소 중국 향신료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의 입맛에는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향신료가 들어갔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냉면이 나왔습니다. 냉면 위에도 마찬가지로 견봉살 꼬치2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냉면이라 차가운 음식이기 때문에 견봉살이 더욱 딱딱하게 굳어져서 먹는데 쉽지가 않았습니다. 냉면의 맛은 일반 냉면 맛을 생각하였을 때와 큰 차이가 없고 육수 자체가 더 묵직한 하고 기름기가 조금 더 느껴지는 그런 육수 맛이었습니다. 또한 면발은 공통적으로 감자면을 사용해서 식감이 쫄깃하기 때문에 이것도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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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국수는 경북 상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메뉴인 저녁 꼬치메뉴를 먹어보지는 못하였지만 점심메뉴 국수 메뉴만 먹기에는 큰 메리트가 있는 음식은 아니나 한번쯤은 색다른 국수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해 볼 만한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녁 시간에 방문을 하여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메인 꼬치메뉴들을 즐겨보고 싶네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